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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9/16 외도, 해금강 여행 사진 (2)

닥사진인거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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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버스 여행 끝에 몽돌 해수욕장 도착. 이때까진 안개는 짙어도 하늘은 맑았다.
사람은......... 정말 없고, 바로 옆에 외도-해금강행 유람선 선착장이 있었다.
멀리로 우리가 묵을 펜션이 보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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왔는데 발을 담궈 봐야지! 짱맑다. 물도 맑고, 파도가 왔다 갔다 하면서 돌이 굴러다녀서 자르르륵 하고 나는 소리가 좋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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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돌 덕분에 발아팠어... 여담인데, 유람선 타고 다녀왔더니만 바닷가에 뻘건 뭔가가 둥둥 떠다녔다. 갑자기 쓰레기도 늘어나고 굉장히 더러워 져서 놀랐다. 아니 이거 어떻게 된 게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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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람선 타고 해금강으로 고고싱. 바다 위에 안개가 정말 자욱했다. 그래서 아쉽게도 시야 거리가 좀 좁았다. 사자바위가 보인다.
유람선 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... 사실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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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에도 이런 데가 있구낭. 싶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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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굴탐험 동굴탐험! 뭔가 두근두근. 바닷물이 이쪽은 뭔가 색이 다르다.
십자 동굴 사이로 배가 약 2분 정도 들어갔다가 나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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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건 옆에 있는 동굴인데 이름없는 동굴인가.. 무저갱의 입구 같구만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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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도 도착. 엄마도 나도 상당 후덥지근한 날씨 땜에 땀에 절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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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도 안에 있는 집. 주인 별장인가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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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찍어줘도 멋적은 사진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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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거스 같어... 무지 사악해 보인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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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게 겨울연가 찍은 장소였던가? 뭐였더라? 아무튼.
여기 꽃이 정말 많아서 나비들이 진짜 많았다. 와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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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풀길 사이의 연인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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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과 나비. 위에 나비는 날개가 너무 예뻐서 막 찍으려고 난리 쳤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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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망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. 왠지 진짜 '여행객'같다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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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개가 껴서 흐릿한 시야에 들어오는 외도의 가장자리. 배를 기다리면서 줄창 바위에 파도가 부딪혀서 만들어지는 포말만 쳐다보고 있었는데, 지루하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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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에서 내려다 본 외도의 1/2전경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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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사진을 찍어야 될 것 같은 장소여서 찍은 사진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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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착장 앞에서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일몰 전의 해를 보고 있었다. 몇십분쯤 더 기다렸으면 여기서 일몰을 볼 수 있었을텐데. 바다가 반짝반짝 하는 게, 바다 아래에 전구를 켜 놓은 것 같이 예뻤다. 계속 보고 있으면 진짜 뭔가 착시현상이 생긴다.



외도랑 해금강을 다녀오니 여섯시 쯤 됐었는데, 간단히 먹을 걸 사서 펜션으로 갔다. 펜션은 진짜 실망이었다. 돈에 비해서 진짜 실망. 주인 내외는 추석이어서 다른 곳으로 가고, 조카라는 사람이 지키고 있었는데 연락도 잘 안되고. 그것도 불만이었고, 시설도 생각보다 별로였다. 위치도 생각보다 별로였고, 복층 구조는 최악이었다. 그거야 내가 고른 거였지만... 그렇게 방을 만들어 놓으면 통풍이 안되니 당연히 후덥지근하지...
단 한 가지 마음에 들었던 게 테라스가 있고,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인다는 점이었다. 그냥 그것 뿐이었다. 어휴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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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풍노도같은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상당히 선명한 바깥 풍경이 눈에 들어왔었다. 요 테라스에서 아침에 라면을 끓여먹고... 보니 바로 흐려지더라.

여기는 정말 버스 시간이 띄엄띄엄 있어서 그 시간 맞춰 움직이기가 힘들다. 그래서 더 돌아보지 못하고 그냥 버스 온 거 열심히 잡아 타서 부랴부랴 돌아왔다. 사실 엄마도 나도 많이 피곤했고... 날씨도 많이 흐렸기 때문에.

그래도 재미있었다. 끝!

2008/09/16 01:08 2008/09/16 01:08
소소한 일상 2008/09/16 01: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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